안녕하세요, 지난 번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인도 ETF인 INDA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 INDA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오늘은 $(달러)가 아닌 ₩(원) 으로 살 수 있는 국내에 상장된 인도 ETF들을 알아보고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장되어 있는 ETF 개수와 ETF 이름
먼저 국내에는 인도 Nifty50 지수에 투자하는 ETF가 2개 존재합니다. 즉, INDA ETF를 국내 버전으로 출시한 ETF인 것입니다.
2개라고 한 이유는 Nifty50 관련 ETF는 TIGER (미래에셋), KODEX (삼성), KOSEF (키움), ACE(한국투자) 4개의 자산운용자에서 출시하였으나 상품을 보면 ACE 인도네시아MSCI(합성), KOSEF 인도Nifty50(합성)와 같이 합성 혹은 레버리지 ETF를 제외하고 순수 Nifty50 지수만 추종하는 ETF는 2개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2개의 ETF에 대해서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TIGER 인도니프티50 vs KODEX 인도NIfty50
TIGER 인도니프티50 | KODEX 인도Nifty50 | |
발행사 | 미래에셋자산운용 | 삼성자산운용 |
상장일 | 2023.04.14 | 2023.04.21 |
시가총액 | 3,045억 | 2,600억 |
총보수율 | 0.19% | 0.19% |
추적오차율 (60일 평균) | 1.11% | 0.65% |
1주당 가격 | 12,035 | 12,350 |
두 ETF를 비교해보면, 상장일, 시가총액, 총 보수율, 1주당 가격 등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조금 차이나는 부분일고 하면 초적오차율입니다. 추적오차율의 경우 KODEX 인도 Nifty50이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TIGER를 사서 모으는중인데 KODEX가 더 좋은줄 알았더라면 KODEX를 모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ㅎㅎ)
구성종목을 살펴보았는데, 비율에 일부 차이가 있으나 종목의 구성이 대부분 비슷합니다. 다만 한가지 차이점은 TIGER 인도니프티50은 원화현금을 3.86%정도로 구성하고 있는데, KODEX 인도Nifty50은 원화현금을 구성하고 있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있더라도 1%미만의 적은 비율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마 두 종목의 추적오차율이 발생하는 건 원화현금의 비율때문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정해봅니다.
두 종목은 큰 차이가 없는 ETF보이며, 굳이 1개를 선택한다면 현재 기준으로는 KODEX 상품을 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 두 ETF는 모두 ISA 계좌, 퇴직연금, 연금저축펀드 계좌에서 투자가 가능하니 해당 계좌들에서 투자를 하면 좋을 상품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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