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 소개 해드렸던 TLT ETF에 커버드콜 옵션을 넣어 만든 TLTW 상품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지난번 소개해드린 TLT ETF는 하기 포스팅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미국 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TLT
안녕하세요, 요즘 강력하게 떠오르고 있는 ETF인 TLT,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TLT는 미국 장기 채권 (20년물 채권)에 투자하고 있는 ETF입니다. 저번에 소개드렸던 IVV 상품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what-info.com
"TLTW"
- 운용사: iShares (블랙록)
- 상장일: 2022.08.18
- 보수: 0.3500 %
- 시가총액: $ 6.50 억 (한화로 약 8600억)
- 현재가격: $ 28.00 (한화로 약 3만 7천원)
TLTW는 2022년 하반기 상장한 ETF로, 출시된지 그렇게 오래된 상품은 아닙니다. 근래 들어 커버드콜 상품이 늘어나며, TLT를 기반으로 만든 상품이 바로 TLTW이지요.
커버드콜 옵션을 넣었다 하더라도 기반은 TLT, 즉 채권이기 때문에 TLT ETF와 유사하게 최근까지 계속 하락 추세에 있습니다. 다만 최근 조금의 반등을 한 TLT와 달리 상승으로 방향이 바뀐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많은 이유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었겠지만 아마 가장 크게 영향을 준 것은 바로 커버드콜이라는 옵션일 것입니다.
커버드콜이 무엇인지 사례를 들어 보여드리겠습니다.
A라는 사람이 현재 10달러의 가치를 가진 B라는 주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A라는 사람이 C라는 사람에게 2달러 프리미엄 돈을 받고 B라는 주식을 13달러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줍니다.
그러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만약 B주식이 20달러가 된다면 C는 옵션을 사용할 것입니다. 20달러의 주식을 13달러에 살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이 경우에는 A가 손해를 보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10달러 -> 20달러가 된 주식을 어쩔 수 없이 13달러에 팔았으니까요.
하지만 주식의 가격이 12달러라면? C는 B주식을 구매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A는 주식은 그대로 보유한 채 2달러의 옵션 프리미엄을 얻었기 때문에 옵션을 통한 이득을 보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커버드콜입니다. 따라서 커버드콜은 옵션으로 일정의 돈을 벌기 때문에 주식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일정 수준의 방어가 된다고 하는 이유입니다. 또한 많이 상승하는 경우에는 주식을 옵션을 구매한 사람에게 팔아야만 하기에 상승의 한계가 있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만, 커버드콜은 하락 시에도 대체로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옵션을 통한 수익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TLTW의 배당금은 얼마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23년에 지급한 배당금은 총 $ 4.6356로 현재 주가인 28달러로 고려한다면 16%정도입니다. 주가의 변동을 고려한다고 해도 10%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높은 배당금을 주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채권이 오른다고 하면 결국 지금 주가보다 오를 확률이 높은 편이기에 투자를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다만,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커버드콜이라는 특성 (주가의 상승 한계)을 잘 고려하여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투자를 하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다음 포스팅때는 커버드콜과 다른 옵션인 레버리지라는 옵션을 TLT에 적용한 TMF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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